웹툰융합인재 양성
웹툰 관련 모든 분들이 소통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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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온라인 소통 공간을 제공합니다.
작품 활동을 함께 하고 싶은 동료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통하고, 연결합니다.
웹툰 관련 행사 및 공모전 정보 등을 제공하고, 웹툰 제작사의 취업을 지원합니다.
웹툰 창작자들의 작품에 제작비를 지원할 투자자들과 소통을 통해서 웹툰 제작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합니다.
웹툰 산업의 성장 속도에 비해 고등학교와 대학교 간 교육 과정은 아직 단절적이다. 고등학교에서는 드로잉 기초나 간단한 디지털 툴 사용을 다루는 반면, 대학교에서는 산업 분석·스토리텔링·저작권 이해까지 요구한다. 이러한 간극은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교육의 연속성을 약화시킨다. 따라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간의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율할 필요가 있다.
공동 교육 워크숍, 연계 커리큘럼, 교수자 간 협력 시스템을 통해 기초–심화–실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스토리 창작, 컷 연출, 디지털 채색과 같은 기본기를 고등학교에서 탄탄히 준비한다면, 대학에서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산업 현장 실습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교과 연계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웹툰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인재 풀을 만드는 전략적 선택이다.
2. 입시 제도의 변화와 웹툰 디지털 전형
기존의 입시 제도는 주로 전통적 드로잉 실기 중심이었으나, 웹툰 산업은 이미 디지털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더 이상 단순한 손그림 실력만으로는 산업 현장에 적응하기 어렵다. 따라서 대학 입시에는 **‘웹툰 디지털 전형’**이 도입되어야 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
웹툰 디지털 전형은 그림 실력 외에도 콘티 작성, 컷 구성, 디지털 채색, 스토리텔링 기획, 플랫폼 이해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전형을 통해 학생들은 입시 준비 과정에서부터 실제 산업에 가까운 훈련을 받게 된다. 나아가, 대학 입학 후 학습 격차를 줄일 수 있고, 웹툰 PD·기획자·스토리 작가 등 다양한 직무에 맞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대학 선발 기준의 변화가 아니라, 웹툰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전략이다.
3. 오리지널 IP 창작과 AI 융합 인재 양성
웹툰 산업의 핵심 가치는 오리지널 IP(Intellectual Property)에 있다. ‘나 혼자 레벨업’, ‘재혼 황후’와 같은 슈퍼 IP는 웹툰을 넘어 드라마, 영화, 게임 등으로 확장되며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앞으로의 교육은 단순히 작화를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IP 창작 능력과 이를 비즈니스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사고를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특히 AI 기술과의 융합은 창작 효율과 산업 확장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AI는 스토리 아이디어 발굴, 배경 이미지 자동 생성, 번역·현지화 지원, 색채 보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창작자를 돕는다. 그러나 단순 활용 수준을 넘어, AI를 창의적으로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와 IP를 개발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 따라서 교육 과정에는 AI 활용법, 저작권 및 윤리, 글로벌 IP 비즈니스 전략까지 포함되어야 한다. 이는 “창작 역량 + 디지털 기술 + 비즈니스 감각”을 갖춘 융합 인재를 키워내는 길이며, 한국 웹툰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